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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이름 영문 변환, 여권 로마자 표기법과 변경 조건 (2026)

한글 이름은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 따라 성과 이름을 띄우고 이름은 붙여 씁니다(예: 홍빛나 → Hong Bitna). 여권용은 외교부 추천 로마자 성명 검색으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한글 이름을 영문으로 바꿀 때는 현행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문화체육관광부 고시 제2014-42호)에 따라 성과 이름을 띄우고, 이름은 붙여 쓰면 됩니다. 홍빛나는 Hong Bitna, 민용하는 Min Yongha가 기본형이고, Hong Bit-na처럼 이름 음절 사이에 붙임표를 넣어도 됩니다. 여권에 쓸 이름이라면 외교부 여권안내 누리집의 ‘추천 로마자 성명 검색’으로 확인한 뒤 정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핵심만 먼저

  • 표기 규칙: 성 다음에 이름, 성과 이름은 띄우고 이름은 붙여 씀(붙임표 허용)
  • 이름의 발음 변화는 반영하지 않음: 한복남 → Han Boknam
  • 여권용 확인처: 외교부 여권안내 누리집 ‘추천 로마자 성명 검색’
  • 여권 영문 이름은 한번 정하면 법령상 예외 사유가 있을 때만 바꿀 수 있음
목차

한글 이름 로마자 표기 기본 규칙

이름 표기의 기준은 국립국어원이 안내하는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제3장 제4항입니다. 조항은 짧지만, 실제로 헷갈리는 부분은 거의 여기서 정리됩니다.

  1. 성과 이름의 순서로 쓰고, 둘 사이는 띄어 씁니다. 송나리 → Song Nari
  2. 이름은 붙여 쓰는 것이 원칙이고, 음절 사이 붙임표(-)는 허용됩니다. Song Na-ri도 맞는 표기입니다.
  3. 이름 안에서 일어나는 발음 변화는 적지 않습니다. 소리 나는 대로 ‘방남’이 아니라 글자대로 Han Boknam(한복남)입니다.
  4. 성의 표기는 따로 정한다고 되어 있어, 김·이·박처럼 관습적으로 굳은 표기(Kim, Lee, Park)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름 글자 하나하나는 표기법의 자음·모음 표를 따릅니다. 예를 들어 ‘ㅓ’는 eo, ‘ㅡ’는 eu, ‘ㅢ’는 ui로 적기 때문에 ‘서’는 Seo, ‘은’은 Eun이 됩니다. 성은 규칙상 따로 정하게 되어 있어 같은 ‘정’이라도 Jeong, Jung, Chung 등이 실제로 함께 쓰입니다.

여권용 영문 이름 확인하는 곳

예전에 많이 쓰던 네이버의 ‘한글 이름 로마자 표기’ 변환기는 2024년에 서비스를 종료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 여권에 쓸 이름을 확인하려면 공식 창구인 외교부 여권안내 누리집을 이용하세요.

  1. 외교부 여권안내 누리집에 접속합니다.
  2. 상단 메뉴 ‘여권기본사항’에서 ‘로마자 성명 표기 규정’으로 들어갑니다.
  3. ‘추천 로마자 성명 검색’을 눌러 가족관계등록부에 올라 있는 한글 이름을 입력합니다.
  4. 나온 결과와 함께 같은 메뉴의 ‘기본방법’, ‘변경 허용 요건’을 읽어 본 뒤 신청서에 적을 표기를 정합니다.

민간 변환기나 번역 앱도 참고용으로는 쓸 만하지만, 여권 발급 기준을 대신하지는 않습니다. 결과가 서로 다르면 외교부 안내를 따르는 것이 맞습니다.

여권 영문 이름을 정할 때 기준

여권 로마자 성명은 가족관계등록부에 등록된 한글 성명을 음절 단위로 음역에 맞게 적는 것이 원칙입니다(여권법 시행규칙 제2조의2). 한글 발음과 동떨어진 영어 이름(예: 지민을 Jimmy로)은 원칙적으로 쓸 수 없습니다.

외국식 이름은 예외입니다. 한글 이름이 김에스더처럼 외국 이름을 그대로 옮긴 경우, 음역이 맞으면 KIM ESTHER 같은 외국어 표기를 쓸 수 있는 것으로 안내됩니다. 해당하는지는 신청 전에 여권 발급 기관에 확인하세요.

한글 이름 영문 변환 후 여권 영문 이름을 정하기 전 확인할 항목 체크리스트
여권 영문 이름 정하기 전 확인

정하기 전에 따져 볼 것은 세 가지입니다. 이미 항공권·해외 계좌·유학 서류 등에 쓰고 있는 표기가 있는지, 가족 여권의 성 표기와 맞출지, 해외에서 원래 발음과 다르게 읽힐 소지가 있는지입니다. 가족끼리 성 표기가 다르면 함께 출국할 때 관계 확인이 번거로울 수 있어 맞춰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권 영문 이름 변경이 허용되는 경우

로마자 성명은 해외에서 신원을 확인하는 기초 정보라 변경이 엄격히 제한됩니다. 여권법 시행령 제3조의2에 정한 예외 사유에 해당할 때만 정정·변경이 가능합니다. 대표적인 사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유내용
한글 발음과 명백한 불일치‘근’을 GUEN으로 적어 해외에서 ‘구엔’으로 읽히는 경우 등
한글 이름 개명가족관계등록부의 한글 이름이 바뀐 경우
미성년 때 정한 표기18세 미만에 정한 표기를 18세 이후 1회 변경(2018년 4월 3일 시행)
최초 발급 여권 사용 전처음 받은 여권을 아직 사용하지 않은 경우
그 밖의 사유외교부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발음 불일치 사유에는 제한이 붙어 있습니다. 같은 한글 성명을 가진 사람 중 일정 기준 이상이 쓰는 표기라면 발음이 달라도 바꿀 수 없는데, 2024년 12월 외교부 고시 개정으로 이 기준이 ‘1% 또는 1만 명 이상’에서 ‘50% 또는 1만 명 이상’으로 완화됐다고 보도됐습니다. 발음과 일치하는 표기(예: ‘영’을 YEONG)는 사용자 수와 관계없이 변경 대상이 아닙니다.

개인 선호만으로는 어렵습니다. 2026년 3월 서울행정법원은 성 표기를 LEE에서 YI로 바꿔 달라는 소송에서, 실생활에 상당한 불편이 없고 선호 때문이라면 변경을 허용하지 않은 외교부 처분이 적법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구체적인 서류와 절차는 영사콜센터(02-3210-0404)나 여권 발급 기관에 문의하세요.

여권 외에 영문 이름을 쓸 때

해외 직구, 항공권 예약, 해외 사이트 가입, 국제운전면허처럼 신분 확인이 따르는 곳에서는 여권과 똑같은 철자를 쓰는 것이 원칙입니다. 항공권 이름이 여권과 한 글자만 달라도 탑승 수속에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 순서: 해외 양식은 대개 성(Last name/Surname)과 이름(First name/Given name) 칸이 나뉘어 있습니다. 홍빛나라면 Surname에 HONG, Given name에 BITNA를 넣습니다.
  • 붙임표: 여권에 BIT-NA로 되어 있지 않다면 다른 서류에도 임의로 넣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 대소문자: 여권은 대문자로 표기되지만, 일반 서류에서는 대소문자 차이가 보통 문제되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네이버 영어 이름 변환기는 지금도 쓸 수 있나요?

네이버의 한글 이름 로마자 표기 서비스는 2024년에 종료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권용 표기는 외교부 여권안내 누리집의 ‘추천 로마자 성명 검색’에서 확인하세요.

이름은 붙여 써야 하나요, 띄어 써야 하나요?

로마자 표기법상 이름은 붙여 쓰는 것이 원칙이고 음절 사이 붙임표는 허용됩니다. Hong Bitna와 Hong Bit-na 모두 맞고, Hong Bit Na처럼 이름을 띄우는 것은 원칙에 맞지 않습니다.

여권 영문 이름을 나중에 바꿀 수 있나요?

발음과 명백한 불일치, 개명, 미성년 때 정한 표기의 성인 후 1회 변경 등 시행령이 정한 사유가 있어야 합니다. 단순히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는 받아들여지기 어렵습니다.

성은 Lee와 Yi 중 무엇이 맞나요?

표기법은 성의 표기를 따로 정하도록 하고 있어 하나만 정답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처음 여권을 만든다면 가족 여권 표기와 맞추는 것이 실무상 편합니다.

2026년 10월 기준 국립국어원 로마자 표기법 고시문, 외교부 여권안내 누리집과 보도자료, 관련 판결 보도를 확인해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