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는 램(RAM)이라고도 불리는 PC 부품으로, CPU와 하드디스크간의 속도 차이에서 발생하는 병목 현상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메모리는 데이터를 자유롭게 쓰고 지울 수 있지만 전원이 꺼지면 저장된 데이터가 모두 사라지는 휘발성 메모리이기 때문에 데이터를 영구적으로 저장할 수는 없지만 CPU의 데이터 처리 속도에 박자를 맞출 수 있을 정도로 빠른 것이 특징입니다. 조금 더 쉽게 말하면 메모리 클럭이 높을수록 더 높은 성능을 나타낸다는 것이며, 메모리의 용량이 클수록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해놓고 처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메모리 클럭이 높고 용량이 많은 것이 가장 좋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메모리 클럭 확인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메모리 클럭 속도를 가장 정확하게 알아보는 방법은 CPU-Z라는 컴퓨터 사양 확인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 입니다. cpu-z는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면서 메모리 클럭 뿐만 아니라 cpu와 그래픽카드 등 컴퓨터의 주요 부품에 대한 사양을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에서 잠시 설명드렸듯이 메모리는 속도가 빠를수록, 용량이 클수록 더 좋은 부품입니다. 그 덕분에 ‘다다익램’ 이라는 용어가 유행하기도 했죠. 그런데 사실 메모리 클럭이 얼마이든지, 일반 사용자는 크게 신경쓰지는 않아도 됩니다. PC의 높은 성능이 중요한 고사양의 프로그램 사용자나 고사양 게임 유저들에게 중요한 항목이기 때문이죠. 그래도 메모리를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면, 제품을 구입할 때 주의할 점이 몇가지 있습니다.
만약 고사양 게임이나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는 유저 (기본 웹서핑, 문서 작업, 유튜브 시청 등)라면 굳이 고사양, 고용량의 메모리를 장착하지 않아도 됩니다. 큰 불편함이 없다면 그냥 현재 사용중인 메모리르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고용량의 메모리를 장착한다 하더라도 윈도우가 32bit 환경이라면 최대 4Gb의 메모리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4Gb 이상의 메모리를 장착했다면 반드시 64bit의 윈도우를 설치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DDR4가 주로 사용되고 있지만, 구형 pc를 사용하고 있다면 DDR3 메모리를 사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DDR4는 DDR3보다 더 높은 성능을 가지고 있으나, 이를 장착하는 메인보드는 DDR3 또는 DDR4 2가지 중 단 1가지만 장착할 수 있습니다. 기껏 큰 돈을 들여 DDR4 메모리를 구입했는데 메인보드가 DDR3만 지원한다면 절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장착하는 홈의 위치가 달라서 아예 장착이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듀얼채널이라는 것은 1개의 메모리만으로는 CPU의 대역폭을 충족시킬 수 없을 때 메모리를 2개를 장착해서 2배의 대역폭을 지원하도록 하는 기술입니다. 쉽게 말하면 8Gb 메모리 1개보다는 4Gb 메모리 2개를 장착하는 것이 더 높은 성능을 나타낸다는 것이죠. 다만 듀얼 채널을 구성할 때는 메모리 슬롯의 색상이 같은 곳끼리 장착해야만 합니다. 과거에는 제조사나 용량, 클럭이 다른 경우에는 호환성이 좋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성능이 다른 메모리를 장착해도 듀얼 채널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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